오랜만에 다시 기초이론 글을 올려보아요.~^^
이번에는 조표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조표란?
조표는 말 그대로 조를 나타내는 기호예요.
우리가 흔히 듣는 음악들, 계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음악들은 모두 조를 가지고 있는 거랍니다.
어떤 음으로 시작되든 계이름으로 흥얼거릴 수 있는 것들요.
예를 들면 '학교종이 땡땡땡'은 계이름으로 ' 솔솔라라 | 솔솔미 '처럼
대부분 흔히 듣는 음악들은 모두 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논외로 그레고리안성가나 현대음악들의 경우는 조성이 없어요.
절대음감이 뛰어나신 분들이 음이름으로 맞히실 수는 있겠지만 조성이 없는 관계로 계이름으로는 부를 수 없답니다.^^)
조에 대해서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셨다면,
조는 어떤 음으로 시작해서 어떤 음정으로 배열되느냐에 따라 장조와 단조로 나뉜답니다.
결국 규칙적인 음정으로 음들이 쭉 늘어서 있다는 말씀!
그래서 반복적으로 임시표를 붙여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계속그리기 힘드니까 쉽게 한번만 그리기!!
그리는 자리는 보표에서 음자리표 바로 다음에 박자표 앞에 그려 넣어주는 거예요.~
또한, 중간에 조가 바뀌는 경우(=전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는 조표가 겹세로줄 뒤에 위치해 있어요.
조표의 종류를 설명하기에 앞서 조표마다 고유한 이름의 장조와 단조가 사이좋게 둘이 같이 쓴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여기서는 장조만 공부하도록 할께요.~
조표의 종류
다(C)장조 조표
올림표가 붙는 조표
올림표가 붙은 조표는 1개부터 7개까지 있어요.
올림표 붙이는 순서는 ' 파↘도↗솔↘레↘라↗미↘시 ' 입니다.
올림표가 붙은 조표의 으뜸음(조이름)을 찾는 방법은 마지막 올림표에서 하나만 위로 올라가기!
참 쉽죠.~ 올림표니까 위로 하나만 올라가세요.^^
내림표가 붙는 조표
내림표가 붙은 조표도 1개부터 7개까지 있어요.
내림표 붙이는 순서는 ' 시↗미↘라↗레↘솔↗도↘파 ' 입니다.
올림표 붙이는 순서를 거꾸로 읽은 것과 똑같아요.
내림표가 붙은 조표의 으뜸음(조이름)을 찾는 방법은 마지막 내림표의 바로 앞에 위치한 내림표 자리입니다.
하나붙은 건 어쩔 수 없어요. 바(F)장조로 외워주세요.ㅎㅎ
조이름 앞에 올림 혹은 내림이 붙는 이유는 이미 그 음이름에 해당하는 올림표나 내림표가 조표상에 붙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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