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음계(minor scale)란?

단음계는 어두운 느낌의 선율로 단조에서 사용되는 음들을 차례로 나열된 총 7개의 음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단음계는 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의 총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께요.

 

1. 자연단음계 (natural minor scale)

자연단음계는 2음, 3음과 5음, 6음이 반음이며, 나머지는 온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표 그대로를 사용하여 어떤 임시표도 사용하지 않은 형태의 단음계입니다.  

 

 

2. 화성단음계 (harmonic minor scale)

화성단음계는 자연단음계의 제 7음(이끔음)을 반음 높인 음계로 주로 화성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화성단음계라 이름이 붙여졌어요. 7음을 올리는 이유는 마침(노래 끝~)의 느낌을 주기 위함이예요. 7음과 8음이 반음이어야 마침의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3. 가락단음계 (melodic minor scale)

가락단음계는 자연단음계의 6음, 7음을 올라갈 때 반음씩 올리고, 하향 시에는 다시 제자리로 내려오는 형태예요.

이것은 화성단음계의 단점을 보충하기 위함인데요, 화성단음계가 7음을 반음 올리면서 6음과 7음 사이가 증2도가 되므로 소리가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에 6음을 반음 올리게 되는데요, 내려올 때는 굳이 마침의 느낌을 줄 필요가 없으므로 제자리로 반음씩 다시 내려옵니다. 즉 내려올 때 하향 시에는 자연단음계와 같은 모양이예요.

 

 

 

 

 

단음계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

 

날 것 그대로 자연스런 자연단음계

화성에서 필요한 긴장감을 더해줘야해서 이끔음인 7음 반음 올린 화성단음계 

증2도의 소리가 부자연스러워서 가락을 이쁘게 만들어주려고 6음, 7음 모두 반음 올린 가락단음계 

 

단조의 음들을 나열한 단음계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