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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초이론

오선보과 음자리표 알아보기 / 음자리표그리기 연습 pdf 다운로드

by 골드핑거 2020. 3. 8.

안녕하세요.~

골드핑거입니다.^^

 

음악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음악을 좀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앞으로 음악이론을 차근차근 포스팅하려고 해요.  

이 글이 음악을 공부하시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악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1. 악보의 역사

음악은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악보가 있었기에 공유될 수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최초의 악보는 네우마 기보로써 9세기의 필사본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추측컨데 그 이전 6세기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 시대에 이미 기보가 있었을 것으로 역사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네우마로 기보된 악보 (출처 : 위키백과)

네우마는 원래 선 하나에 음의 높낮이를 표현했는데, 점차 발전하여 4선악보에 쓰였습니다.  10세기 이후에 비로소 5선보가 쓰이게 되었고, 17세기에 유럽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현재와 같은 오선지에 악보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오선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2.오선보 (staff)

오선보는 말 그대로 5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4개의 줄과 4개의 칸에 각각 이름이 있어요. 

그냥 맨 아래줄 부터 세어 올라가면 됩니다.^^

하지만, 이 오선보만으로는 모은 음을 표현할 수 없기에 덧줄을 사용하게 됩니다.

낮은음들은 첫째줄 밑으로, 높은음들은 다섯째줄 윗쪽에 덧줄을 그어서 음높이를 표현할 수 있어요.

 

 


 

3.음자리표 ( clef )

5선만으로는 음의 높이를 알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5선의 맨 앞에 넣어주는 음자리표입니다.

음자리표는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가온음자리표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어요.  

 

 

 3-1. 높은음자리표(G clef)

높은음자리표는 사음자리표 혹은 바이올린표라고도 불러요. 처음에는 G음의 자리를 나타내주려고 G자를 사용한 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의 모양이 되었어요. 

 

 

높은음자리표는 말 그대로 높은 음역을 나타내며, 피아노와 오르간의 오른손 그리고 혼성합창의 여성 파트, 플루트, 피콜로,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바이올린 등에 사용됩니다.

 


 

 

3-2. 낮은음자리표(bass clef)

낮은음자리표는 바음자리표라도 불리며, 낮은 음역을 나타낼 때 쓰여요.  F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했는데 점차 변해서 현재와 같은 모양이 되었어요. 

 

피아노, 오르간의 왼손, 파곳, 첼로, 콘트라베이스, 혼성합창의 남성파트 등에 쓰입니다.

 


 

3_3. 가온음자리표 (C clef)

C음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 C의 문자를 사용한 것이 시작으로 현재의 모양이 되었어요.

 

 

가온음자리표 (알토표)

 

오선보에 쓰일 때  가온음자리표 가운데 부분(화살표 모양)이 어느 줄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첫째 줄에 걸칠 때는 소프라노표, 둘째줄은 메조 소프라노표,  셋째줄은 알토표, 넷째줄은 테너표, 다섯째줄은 바리톤표라고 불러요.

현재는 알토표가 비올라 악보에 사용되고, 다른 가온음자리표들은 거의 쓰이지 않아요. 

 

 

 

악보의 가장 기초가 되는 오선보와 음자리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사람마다 자신만의 필체가 있듯이 음자리표를 그리다보면 자신만의 음자리표를 그릴 수가 있답니다. 

요즘은 대부분 사보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으로 한번쯤은 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습_가온음자리표_그리기.pdf
0.10MB
연습_낮은음자리표_그리기.pdf
0.08MB
연습_높은음자리표_그리기.pdf
0.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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